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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귀산 수종갱신 논란

2006.12.27 12:14조회 수 803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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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귀산 수종갱신 논란
 산림청, 난대림 확대 증식 목적  해마다 20㏊씩 벌채 통해 복원 시민단체 "효과 불투명" 반대




입력날짜 : 2006. 02.10










수종갱신 논란을 빚고 있는 진도 여귀산 정상.

산림청이 추진하고 있는 진도군 임회면 여귀산 일대의 난대림 조성과 관련 진도 지역사회ㆍ환경단체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진도군과 진도사랑연대회의 등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해 10월부터 한반도 최남단 난대림 지역인 진도군 임회면 용호리 산141번지 여귀산 일대의 난대림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숲가꾸기 현장 토론회 등을 개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현장토론회에서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난대림 조성과 육성 △친환경적인 난대림 생태조림방법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더욱이 산림청은 난대림의 확대증식을 위해 벌채 등을 통한 점진적인 수종의 확대와 조림지의 철저한 사후관리 및 육림기술 개발의 당위성을 중점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여귀산을 비롯해 진도지역 산의 난대 생물자원 개체 보호를 위해 매년 20㏊씩 난대림 복원에 나설 방침이다.

그러나 진도지역 시민단체는 산림청의 이같은 난대림 조성 계획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선 여귀산이 진도의 최대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사람들의 간섭을 줄이고 있는 그대로 보여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여귀산은 상록 활엽수 집단 자생지 뿐만 아니라 희귀 및 유용식물 자생지로 지정돼 있고, 천연보호림 A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또 산림청과 임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이 곳에는 동백, 붉가시, 참식, 후박나무 등 총 203종의 상록활엽수 뿐만 아니라 등칡, 말나리나무, 생달나무, 등 다양한 희귀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진도사랑연대회의 관계자는 "여귀산은 해발 458●에 불과하지만 자연자원, 역사자원, 문화자원 등이 풍부한 곳인데 특정의 종을 관리, 육성하기 위한 명분의 조림 계획은 타당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히려 멸종위기에 처한 풍란과 석곡 등 희귀식물을 복원해 여귀산 일대를 기존 상록활엽수림지와 함께 희귀 자생군락지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이들은 난대림 조림 육성계획이 식물 다양성 확보, 유지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고 실효성 여부도 불투명해 오히려 예산낭비만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사무소 관계자는 "진도지역의 경우 기후가 따뜻해 난대림 조성만이 다른 지역 산림과 차별화를 보일 수 있다"면서 "숲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원이 우선적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

진도=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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