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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또랑)새비를 가둡시다.

조정일2005.07.04 22:58조회 수 1453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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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도 생태계라고 진도읍 상권이 요동 쳤습니다.
'구상권이 가고 신상권이 뜬다'.(정치력이 있는 분의 언어로는 원상권이라고 하겠지요.)
아니다, 대형마트의 영향으로 중소가게가 문을 닫았다.
생활권의 변화에 의해 인접도시로 소비패턴이 바꼈다.
물건 값이 비싸다.
친절치 못하다.

원인과 결과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문제를 또랑새비를 가두지 못한 결과다 라고 봅니다.
멸구를 품어 잡던 시절에 논에 가득한 것은 또랑새비 였습니다.
이 또랑새비들이 수확을 앞 두고 샛도랑을 칠라치면 논 주인은 아랑 곳도 하지 아니하고 그량 물따라 저들 살 수 있는 곳으로 빠져 나가 버리지요.
이 때 목을 노리면 토하젓용 또랑새비를 덤으로 수확하던 한국의 전통농업기술이 있엇습니다. 농사는 농사대로 새비는 부산물로 얻어서 김장을 맛있게 담아 낼 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 이 선진전통농법을 진도군지방자치에 도입해야 것습니다.
나락밭에 새비처럼 이득을 주는 지방자치를 실현합시다.

방법은 오후만 되면 샛돌을 따라 떠나는 또랑새비를 다리를 잘 막아 가두어야 겠습니다.
공직자들이 근무시간이 끝나기가 무섭게 진도를 떠남니다.

이 또랑새비 공무원을 주인인 진도인의 이름으로 출근저지 운동을 펼칩시다.
또랑새비들은 물따라 삽니다.

인간 또랑새비들도 물따라 삽니다.
그런데 인간또랑새비들은 약아서 주인을 우습게 봅니다.
이 또랑새비를 진입 목에서 차단합시다.

저항이 거셀 것입니다.
머리도 굴릴 것입니다.

그러나 목을 지키는 진도군민을 이기지는 못 할 것입니다.
이제는 또랑새비를 키우지 맙시다.
유익한 또랑새비만 친환경 진도에 살도록 합시다.
조정일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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